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원으로 스튜디오를 돌리고, 재생 플라스틱과 재생 용지로 음반 커버를 만드는 착한 뮤지션 잭존슨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던 작년의 크리스마스 앨범. 이게 캐롤인지 잭존슨의 원래 노래인지 헷갈릴정도로 딱 자기 스타일로 캐롤을 부른다. 이 음반의 최고 수확이었다면 말레이지아 뮤지션 Zee Avi 의 발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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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뭘했던가 생각해보면, 정신없이 달리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처절하게 디펜스를 마쳤고, 꿀꿀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래도 수고했다고 등을 두드려 주시던 아부지때문에 눈물이 왈칵 흘렀던 생각이 난다.
죽을만큼 고단했었지만 한숨 쉬고 S를 만나러 동네 빵집에 갔다가 학교 앞으로 갔다. 파티다 뭐다 우리처럼 추리닝 바람으로 나온자들이 커피 한잔 마시면서 몸을 녹일만한 곳 조차 없어 우리는 아는 술집에 가서 그냥 호프잔에 생수만 들이키다 집으로 돌아왔다. 그게 작년의 크리스마스였다. 올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겠다. 그래서 온천엘 갈 생각이다. ㅋㅋ